1년 전 의대생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동맹휴학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학기 이들이 복귀하면 1학년은 증원된 25학번을 합해 7천5백 명가량으로 예년의 2.5배가 됩니다. <br /> <br />이 문제를 포함해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교육부와 40개 의대 학장들이 비공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서 학장들은 크게 3가지를 요구한 거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, 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전인 3,058명으로 설정하자는 것. <br /> <br />그리고 27학년부터는 의료계와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하고, 의학교육 질 유지를 위해 제도와 행정·재정에 대한 지원을 구체화해달라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학장단은 교육부에 24·25학번의 과잉 교육상황 해소 방안도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기 단축 등을 통해 24학번을 25학번보다 한 학기라도 먼저 졸업시키는 내용이 담긴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간담회에서, 학장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올해는 의대가 정상화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의대생들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'백약이 무효'인 상황. <br /> <br />최근 조사에서 휴학한 의대생 가운데 8.2%만 복학을 신청한 거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교육부가 이달 안에 내놓겠다고 밝힌 '의대 교육 종합 대책' 역시 다음 달로 발표가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| 김현준 <br />디자인 | 백승민 <br />자막뉴스 | 이 선 안진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22511112255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